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의 'AI가전=삼성' 홍보 마케팅에 관해 "AI 가전의 시초는 우리가 만들어낸 업 가전"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AI 생태계가 많이 확산되고, 누구나 다 한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제품은 저희가 제일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 부회장의 응수로...
지난달 열린 주주 총회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처음 공개한 AI 반도체 '마하-1'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마하-1'을 내년 초 출시하고, 네이버에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15만~20만 개로 개당 50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하-1은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병목(지연) 현상은 8분의 1로 줄이고 파워 효율은 8배로...
지난달 29일 흥국화재, 흥국생명, 코리안리를 끝으로 주요 보험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별다른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재신임이 이뤄졌고 일부 보험사는 배당성향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큰 논란없이 통과됐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이 22일에는 DB손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세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오브런던과 화이트박스, 안다자산운용 등은 삼성물산에 현금배당 상향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도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올린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김 대표는 정관에 ‘권고적 주주제안’을 신설하는 안건과 더불어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이사의 수, 임기 등을 변경하는 안,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정기선 부회장 3년 재선임 안 통과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목적 추가그룹 차원의 사업 확대 본격화 예상
HD현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신사업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
29일 HD현대는 판교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김경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비플라이소프트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26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비큐AI(BECUAI)’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주요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총 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해 △제26기 개별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 이사의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태광산업은 29일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3명을 사내·외 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물색해 지난달 16일 주주제안 형식으로 김우진 서울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 후보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 한도와 감사 보수 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2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호철 신임 대표 선임 건을 승인했다. 신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이승효 전 대표가 사임한 후 공석을 메우기 위해 직무대행을 하던 이주랑 카카오페이증권 재무총괄(CFO)도 이사로 재선임되며 본래 자리로 돌아간다.
앞서 이 전 대표가 1월 일신상의 이유로 본래 임기보다 두 달 먼저...
이달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저조한 주가, 지난해 반도체 실적 부진, HBM 시장 대응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인 HBM과 파운드리 사업부 부진 해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업도 위태롭다.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점유율은 21.7...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그룹은 향후 5년 간 450조 원을 투자하고 8만 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2년...
곽 사장은 27일 오전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제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부분석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HBM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연신 내비쳤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앞서 20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HBM에서 한발 늦었다'는 주주들의 지적에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잘 준비할 것"이라며 "또 CXL과 PIM은 다양한 고객과 협의해 실제 적용 등을 진행하고 있고, 곧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주도 등 강건한...
LG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콘셉트를 '열린 주주총회'로 준비하고, 소통을 통한 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전기차 충전 시장과 메타버스 시장 등 신사업 동력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장남 서진석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가 통합 셀트리온의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주주들 앞에 섰다. 일부 안건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주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며 출범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셀트리온은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금융업에 뛰어든 것은 1991년에는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부터다.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8만’ ‘10만’ 전자를 부르짖고 있는 삼성전자는 “삼성의 HBM 을 테스트 중”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발언과 마이크론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8만 원에 근접하고 있다. 반도체 세계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 ‘AI시대에 대비할 근원적 기술이 부족했다’는 점을...